국회의원 주민증 담긴 등기우편물 가져가 불 태운 70대
2016년 02월 22일(월) 00:00 가가
○…새누리당 이정현 의원 사무실이 입주한 건물 계단에서 이 의원의 주민등록증 등이 담긴 등기우편물을 가져간 70대 노인이 경찰에 긴급체포.
○…21일 순천경찰에 따르면 김모(75)씨는 지난 18일 낮 12시 39분께 순천시 조례동 이 의원 사무실 건물 1층 계단에 있던 등기우편물을 가져간 혐의.
○…김씨는 경찰에서 “이 의원을 좋아해서 그의 사무실에 들렀는데 아무도 없기에 술김에 계단에 있던 봉투를 들고 나왔고 집 앞에서 다른 쓰레기와 함께 불에 태워버렸다”고 진술했는데, 경찰은 김씨가 범행 사실을 자백한데다 이 의원 측에서 ‘서울 사무실에서 보낸 것으로 문제삼지 않겠다’고 밝혀 김씨를 절도 혐의로 불구속 입건한 뒤 석방조치.
/순천=김은종기자 ejkim@
○…21일 순천경찰에 따르면 김모(75)씨는 지난 18일 낮 12시 39분께 순천시 조례동 이 의원 사무실 건물 1층 계단에 있던 등기우편물을 가져간 혐의.
○…김씨는 경찰에서 “이 의원을 좋아해서 그의 사무실에 들렀는데 아무도 없기에 술김에 계단에 있던 봉투를 들고 나왔고 집 앞에서 다른 쓰레기와 함께 불에 태워버렸다”고 진술했는데, 경찰은 김씨가 범행 사실을 자백한데다 이 의원 측에서 ‘서울 사무실에서 보낸 것으로 문제삼지 않겠다’고 밝혀 김씨를 절도 혐의로 불구속 입건한 뒤 석방조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