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개월간 공사장 돌며 구리 전선 무려 33㎞ 절도
2016년 02월 16일(화) 00:00 가가
○…톱과 절단기를 양손에 들고 공사장을 돌며 6개월간 무려 33㎞에 달하는 구리 전선을 훔친 2인조 절도범이 쇠고랑 신세.
○…15일 광양경찰에 따르면 동종 전과가 있는 A(58)씨 등 2명은 지난해 8월 하순부터 이달 초까지 광양시를 비롯한 전남지역 공사장과 전북, 경남지역 각종 공사현장을 돌며 모두 45차례에 걸쳐 6억6400만원어치의 구리 전선 3만3200m를 훔친 혐의.
○…A씨 등은 주변 CCTV를 토대로 수사에 나선 경찰에 붙잡혔는데, 경찰에서 이들은 “값비싼 구리전선이어도 장물로 판 탓에 실제 손에 쥔 돈은 1억원도 채 안됐다. 피해자들에게 돌려주고 싶어도 돈을 모두 유흥비로 탕진해버렸다”고 진술.
/광양=박영진기자 pyj4079@
○…15일 광양경찰에 따르면 동종 전과가 있는 A(58)씨 등 2명은 지난해 8월 하순부터 이달 초까지 광양시를 비롯한 전남지역 공사장과 전북, 경남지역 각종 공사현장을 돌며 모두 45차례에 걸쳐 6억6400만원어치의 구리 전선 3만3200m를 훔친 혐의.
/광양=박영진기자 pyj407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