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원정 절도 … 비싼 분유만 훔쳐
2016년 02월 04일(목) 00:00 가가
○…사채 빚을 갚기 위해 주말이면 인천에서 광주까지 내려와 중소 마트에서 비싼 분유만을 골라 훔쳐 판매한 30대 주부가 쇠고랑.
○…3일 광주북부경찰에 따르면 인천구치소에 구속 수감돼 있는 이모(여·35)씨는 지난 7월4일 광주시 북구 운암동 한 마트에서 진열돼 있던 22만원 상당의 산양분유 4통을 훔치는 등 지난해 7월부터 12월까지 모두 22차례에 걸쳐 산양분유 100통(500만원 상당)을 훔친 혐의.
○…경찰은 “마트에서 가장 비싼 물건을 고민하던 이씨가 1통에 5만5000원에 판매되는 산양분유만을 골라서 훔친 뒤 인터넷 중고물품 판매사이트에서 3만8000원에 처분했다”며 “이씨는 현재 다른 절도 사건과 사기로 구속수감돼 있다”고 설명.
/김경인기자 kki@kwangju.co.kr
○…3일 광주북부경찰에 따르면 인천구치소에 구속 수감돼 있는 이모(여·35)씨는 지난 7월4일 광주시 북구 운암동 한 마트에서 진열돼 있던 22만원 상당의 산양분유 4통을 훔치는 등 지난해 7월부터 12월까지 모두 22차례에 걸쳐 산양분유 100통(500만원 상당)을 훔친 혐의.
/김경인기자 kki@kwangju.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