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자들에 돈 빌리고 강의 소홀 교수, 해임 처분 정당”
2015년 11월 30일(월) 00:00 가가
○…제자들에게 상습적으로 돈을 빌리는 등 물의를 일으켜 해임된 대학교수가 학교당국을 상대로 해임처분을 취소해 달라는 소송을 제기했지만 결국 패소.
○…29일 광주지법 행정1부(부장판사 박강회)는 학생들에게 30여차례에 걸쳐 700여만원을 빌리고, 할당된 강의시간을 채우지 않아 해임된 전남대 A교수가 총장을 상대로 낸 해임처분취소 소송에서 원고의 청구를 기각.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A교수는 학생들에게 돈을 요구한 사실이 드러나 견책 처분을 받았는데도 또 다시 같은 문제를 반복한데다 재직시 10차례나 무단으로 국외여행을 하고, 매주 9시간의 강의 의무시간마저 지키지 않았다”면서 “A씨가 반성하고 있더라도 해임처분은 정당하다”고 판시.
/박정욱기자 jwpark@
○…29일 광주지법 행정1부(부장판사 박강회)는 학생들에게 30여차례에 걸쳐 700여만원을 빌리고, 할당된 강의시간을 채우지 않아 해임된 전남대 A교수가 총장을 상대로 낸 해임처분취소 소송에서 원고의 청구를 기각.
/박정욱기자 jwpark@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