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초제 섞은 물에 모종 고사” 신고
2015년 10월 29일(목) 00:00 가가
○…물에 누군가가 의도적으로 제초제를 섞어 밭으로 옮겨 심을 예정이던 양파 모종이 모두 고사, 한 해 농사를 망치게 됐다는 신고가 경찰에 접수.
○…28일 목포경찰에 따르면 지난 18일 오후 신안군 하의도에서 양파 농사를 짓고 있는 이모(여·63)씨가 밭에 뿌리는 물에 누군가 제초제를 섞어 양파 모종 300개가 하얗게 말라죽었다고 신고해 주민들을 상대로 탐문 조사 중.
○…경찰 조사결과 이씨가 양파 모종에 뿌린 물을 담았던 고무물통(500ℓ)에는 농가에서 흔히 쓰는 제초제의 색과 향이 남아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는데,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소에 물통 안에 있던 액체의 정밀감정을 의뢰했다”고 설명.
/신안=이상선기자 sslee@
○…28일 목포경찰에 따르면 지난 18일 오후 신안군 하의도에서 양파 농사를 짓고 있는 이모(여·63)씨가 밭에 뿌리는 물에 누군가 제초제를 섞어 양파 모종 300개가 하얗게 말라죽었다고 신고해 주민들을 상대로 탐문 조사 중.
/신안=이상선기자 ssle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