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취 20대, 훔친 자전거 가격에 놀라 제자리 갖다놨지만 …
2015년 10월 21일(수) 00:00 가가
○…만취해 다른 사람의 자전거를 타고 귀가한 20대 남성이 훔친 자전거가 너무 고가라는 사실에 놀라 제자리에 가져다 뒀지만, 그 장면이 CCTV에 포착돼 경찰서행.
○…20일 광주동부경찰에 따르면 회사원 주모(23)씨는 지난달 26일 새벽 2시50분께 광주시 동구 학동 한 자전거 가게 앞에 주차된 성모(32)씨의 차량에서 1000만원 상당의 고급 MTB자전거를 훔쳤다는 것.
○…주씨는 경찰에서 “술에 취해 집에 빨리 가려고 자전거를 훔쳤는데, 인터넷으로 검색하던 중 자전거 가격이 무려 1000만원에 달한다는 사실에 놀라 그날 밤 제자리에 가져다 뒀다”며 “제자리에 갔다 뒀는데 절도죄가 성립될지는 몰랐다”고 후회.
/김경인기자 kki@
○…20일 광주동부경찰에 따르면 회사원 주모(23)씨는 지난달 26일 새벽 2시50분께 광주시 동구 학동 한 자전거 가게 앞에 주차된 성모(32)씨의 차량에서 1000만원 상당의 고급 MTB자전거를 훔쳤다는 것.
/김경인기자 kki@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