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과 농협 해남군지부(지부장 박태선)가 공동으로 지난 13일 해남군 농업기술센터에서 관내 과수농가를 대상으로 해남군 과수 통합 마케팅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전남 과수통합 마케팅사업 소개와 해남군 과수통합마케팅 참여 안내 순으로 진행됐다.

박태선 지부장은 “해남지역의 고품질 농·특산물의 유통·판매 마케팅이 부족한 것 같아 늘 아쉬움이 있었다”며 “채소작목 통합 마케팅에 이어 이번 과수작목 통합마케팅사업을 통해 소비지에서 제값받고 판매해 지역농업인들의 소득 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해남군청 친환경농산과 정영철 과장은 “앞으로는 개별농가 지원에서 공선출하회 및 연합조직 중심의 지원체계로 전환할 계획”이라며 “참여희망 농가는 오는 29일까지 사업참여 농협과 출하 약정을 체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해남군 과수 통합마케팅은 단감·떫은감·매실·무화과 재배농가 자체적으로 작목별 공선출하회를 조직해 사업에 참여하는 북평·땅끝·황산·옥천 농협과 출하약정을 체결함으로써 농가는 생산에 전념하고, 농협은 판매를 전담하는 사업이다. 문의 농협 해남군지부(061-530-1620)

/해남=박희석기자 di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