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소방서(서장 이맹로)와 한국전력 강진지사(지사장 김정권)가 최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해남소방서 관내 전국 유일한 전력변환소(해남, 진도)와 변전소 고전압 송전업무를 담당하는 특수기관에 대한 전력사고시 관계기관간 신속한 위기대응체제를 구축해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는 방안으로 마련됐다.

이번 협약에 따라 해남소방서는 특수인력이 투입돼 재난대응을 구축해야 하는 특수성에 대한 정보를 교류하고 기술지원을 받아 초동조치를 취할 수 있게 됐다.

이맹로 서장은 “해남소방서와 한국전력 강진지사가 위기상황에 신속하게 대응해 군민이 편리하고 안전한 전력 환경속에서 생업에 종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해남=박희석기자 di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