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지역 저소득층의 문화생활 향유를 지원하는 ‘문화누리 카드’ 발급이 시작된다.

해남군은 25일부터 4월 30일까지 관내 기초생활수급자와 법정 차상위 계층을 대상으로 한 ‘2015년 문화누리 카드’ 발급을 시작한다.

‘문화누리 카드’ 사업은 문화적으로 소외받고 있는 저소득층에게 문화예술과 여행·스포츠 관람 등의 여가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연극과 뮤지컬·영화·음악·음반·도서·전시·여행상품·관광시설 입장료· 스포츠 경기 관람 등을 이용할 수 있다.

올해의 경우 예산이 소진되면 발급이 불가능했던 단점을 보완해 발급기간(2월 25일 ∼4월 30일)내 신청자들은 모두 발급이 가능하게끔 개선했다. 다만 지원금액이 10만원에서 5만원으로 하향 조정됐으며, 2009년 12월 31일 이후 출생자와 스포츠강좌 이용권 수혜자는 신청할 수 없다.

‘문화누리 카드’는 해당 읍·면사무소를 방문(2월 25일 ∼4월 30일)하거나 홈페이지(www.문화누리카드.kr)(3월9일∼4월30일)에서 발급받을 수 있다. 온라인을 통한 ‘문화누리 카드’ 발급은 본인 인증 수단(핸드폰, 공인인증서)가 있는 경우에 한해 가능하다. 본인 인증수단이 없는 경우 읍·면사무소에서 발급해야 한다. 문의(061-530-5919)

/해남=박희석기자 di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