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의 지혜와 열정을 모아 ‘주민이 안전하고 행복한 완도 만들기’라는 목표를 향해 솔선수범하겠습니다.”

제67대 완도서장에 나원오(47) 총경이 최근 취임했다.

나 서장은 취임사에서 “4대 사회악 척결, 정정당당한 법 집행, 경찰 업무 전문성, 주민과의 소통 등 4가지에 주안점을 두고 경찰서를 운영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그는 또 “경찰관의 일탈과 과오는 몇 곱절의 불신을 초래하고 자칫, 국민의 분노 섞인 비난과 질타라는 심각한 결과로 이어진다는 점에서 이 부분에 대해서 강력하게 대처하겠다”고 덧붙였다.

광주 출신으로 경찰대 4기인 그는 지난 2013년 총경으로 승진했으며, 경기경찰청 강력계장, 제주경찰청 수사과장 등을 역임했다. 가족관계로는 김미라씨와의 사이에 2녀가 있다.

/완도=정은조기자·서부취재본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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