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에 개최하는 완도 국제 해조류박람회의 성공을 위해 정부와 국회차원에서 지원을 약속했다.

16일 완도군에 따르면 14일 오후 완도군 해양연구센터에서 열린 ‘국회 지방살리기 포럼’ 현장 세미나에 참석한 윤진숙 해양수산부장관은 “우리나라 해조류의 절반 이상을 생산하는 완도에서 국제 해조류박람회가 열리는 것은 매우 뜻깊은 일”이라며 “박람회의 성공 개최를 위해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윤 장관은 이어 “국회 지방살리기 포럼 세미나가 국내 해조류 산업의 지식과 지혜를 결집해 해조류박람회 성공과 해조류 산업의 지속적인 발전을 이끄는 좋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국회 지방살리기 포럼 세미나에는 윤 장관과 포럼 소속 국회의원, 박준영 전남지사, 김종식 완도군수, 대학교수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세미나는 해조류박람회 성공 개최를 기원하고 해조류 산업의 미래발전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지방살리기 포럼 공동 대표인 새누리당 이철우(경북 김천) 의원은 “이번 세미나를 계기로 지자체·정부·국회가 유기적인 협력으로 해조류산업 육성과 해조류박람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예산지원 등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완도=정은조기자 · 서부취재본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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