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복, 멸치 등 전남 완도지역에서 생산한 수산물이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완도군은 “목포 수산과학원에 수산물 안전성 검사를 의뢰한 결과 부적합 항목이 한 건도 없었다”고 20일 밝혔다.

군은 해면 양식 넙치 외 6종, 해면 어획물 멸치 외 4종 등 총 197건을 의뢰했다. 항생제 잔류 검사와 중금속 함유량 등 모두 기준치 이하로 식품허용 기준에 적합한 것으로 드러났다.

완도군 관계자는 “정기적인 수산물 안전성 검사 실시로 부적합 수산물의 유통을 사전에 차단하고, 소비자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해 ‘건강의 섬’ 완도 수산물의 신뢰향상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완도=정은조기자·서부취재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