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황사의 습격’…14일 ‘초여름 날씨’
2025년 03월 12일(수) 20:50
13일 광주·전남의 하늘은 고비사막과 내몽골 고원에서 발원한 황사로 뒤덮일 것으로 예보됐다.

국립환경과학원 대기질통합예보센터는 “13일 광주·전남의 미세먼지는 ‘매우나쁨’ 수준을 보이겠다”고 12일 예보했다.

11일 고비사막과 내몽골 고원에서 황사가 발원한데 이어 12일에도 몽골 동쪽에서 추가로 발원한 황사가 북서풍을 타고 유입돼 13일부터 14일 광주·전남에 영향을 미친다는 것이다.

다만 중국 북부지방에서 남동쪽으로 이동하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포근한 날씨는 이어지겠다.

13일 낮 최고기온은 13~18도, 14일 낮 최고기온은 15~20도까지 오르겠다고 기상청은 내다봤다.

한낮 기온이 평년기온(최고 11~14도)보다 2~5도 가량 높아 초여름 같은 날씨를 보일 전망이다.

/장혜원 기자 hey1@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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