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과 고흥군이 공동발전을 위해 손을 잡았다.

허남석 곡성군수와 박병종 고흥군수는 지난 27일 곡성군청에서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양 도시간의 공동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을 통해 양 군은 ▲역사적·문화적 전통 상호존중 및 번영과 공동발전 ▲행정·관광·문화 등 분야에서 인적·물적 교류 ▲화합과 우의 도모 등 주민교류 활성화 방안에 대해 협력하기로 했다.

박병종 군수는 “상호 지원과 협조를 통해 많은 것을 공유하며 지역 발전을 위해 협력점을 찾아 상생발전을 이루고, 양 지역의 주민들에게 다양한 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자”고 말했다.

허남석 군수는 “양 지역이 새로운 소통의 통로를 열고 서로를 존중하면서 행정, 관광을 비롯한 다양한 분야에서 새로운 수요를 창출하자”고 강조했다.

/곡성=김계중기자 kjkim@kwangju.co.kr

/고흥=주각중기자 gjju@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