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은 대통령 직속 지역발전위원회 주관의 전국 1071개 지역발전사업 종합평가에서 우수 사업에 선정됐다. 군은 이번 평가결과로 재정 인센티브 3억원과 함께 지역발전위원회기관 표창장을 받았으며, 올해 지역발전 우수사례집에도 실려 전국 지자체에 우수사례로 소개됐다.

군은 지난해 도서(섬)종합개발사업을 추진하면서 지역특성을 잘 반영한 균형발전과 섬 주민 복지 증진, 소득증대 전략 등이 우수사업으로 평가받았다.

이번 종합평가는 전국 244개 기초자치단체가 지난해 추진한 지역발전사업을 중심으로 시행됐다.

고흥군 송자섭 부군수(사진 오른쪽)는 “소규모 분산 투자를 지향하고 관광과 소득증대사업 위주로 집중 추진한 결과”라며 “올해 도서종합개발사업도 조속히 완료해 지역민 소득기반 강화와 기초 생활시설 확충, 도·농어촌 간 생활 문화 격차 해소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동부취재본부=주각중기자 gjj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