갯벌과 스포츠를 접목시켜 새로운 체험관광 브랜드로 관심을 끈 ‘고흥 선정 머드림픽(갯벌 올림픽)’이 오는 21∼22일 고흥군 남양면 선정마을 해안갯벌에서 개최된다.

올해는 머드스포츠 경기 ‘5+1’에서 ‘7+1’로 일부 종목 경기방식을 변경하고 머드달인 4종, 머드 굴렁쇠 굴리기 등 어릴 적 즐겼던 정겹고 재미있는 체험위주의 종목을 추가했다.

또한 가족과 함께 온 어린이들을 위한 머드 보물찾기와 머드 풀장, 고기잡기 등 체험 행사 등 여자만의 청정갯벌과 함께 즐거운 추억을 간직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 구성했다.

올해 ‘고흥 선정 머드림픽’에 참여를 희망하는 개인, 단체, 갯벌 동호인 등은 홈페이지(www.mudlympic.co.kr)를 통해 18일까지 접수하면 된다.

한편 고흥군 남양면 선정마을 주민들은 20여년전 일본 가시마시 ‘가다림픽’(일본식 갯벌 올림픽) 뻘배 경주대회에 참가한 것을 계기로 지난해 첫 행사를 개최했다.

/동부취재본부=주각중기자 gjj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