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월 도립공원에서 다도해해상국립공원 팔영산지구로 승격된 고흥 팔영산에 탐방로와 야영장 등 자연친화적 정비사업이 추진된다.

다도해 해상국립공원 사무소(소장 김용무)는 올해 팔영산에 12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탐방객 중점 이용시설인 탐방로와 자동차 야영장 등 6개 사업을 추진한다.

주요 정비내용은 ▲팔영 야영장∼남포 미술관 주 탐방로 1.2km정비 ▲팔영산 자동차 야영장 취사장 등 편의시설 정비 ▲팔영산 주차장 신규조성 ▲탐방지원센터 신축 ▲자연학습장내 자연관찰로 정비 ▲평촌리 마을지구내 명품마을 조성 등이다.

특히 자동차 야영장은 캠핑 마니아들을 위해 개인 사이트별 전기공급 시설을 도입해 사계절 야영문화를 선도하는 대표적인 야영장으로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다도해 해상국립공원 사무소는 최근 고흥군 점암면 팔영산 평촌마을을 ‘국립공원 명품마을’ 사업 대상지로 선정했다.

명품마을 조성사업은 국립공원의 우수한 자연생태와 고유한 문화적 특징을 살려 탐방객들에게 사랑받는 마을이 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동부취재본부=주각중기자 gjj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