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은 관절염 치료와 예방을 위해 관내 노인들을 대상으로 이달부터 종합문화회관 수영장에서‘아쿠아와 함께하는 관절염 수중운동 교실’을 운영한다.

이번 ‘관절염 수중운동 교실’은 매주 4회 2팀(월·목/화·금반)으로 나눠 12주동안 무료로 운영할 계획이다. 수중운동은 퇴행성 관절염으로 고생하는 지역주민들에게 관절주위의 근력을 강화시키는 효과를 가져다 준다.

군은 노인인구의 87%가 관절염 환자로 보통 75세가 넘으면 대부분 만성 퇴행성 변화를 겪게 돼 지역주민들의 건강증진사업의 일환으로 수중 운동교실을 추진하고 있다.

고흥군 관계자는 “수중 운동교실을 지속적으로 확대 실시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보다 많은 주민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동부취재본부=주각중기자 gjj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