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지역 농업인 12명이 지난 12일 농촌진흥청 주관의 ‘2011년 전국 강소농을 빛낸 100인의 농업인’에 선정돼 화제다.

14일 보성군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이번에 선발된 농업인은 2011년 강소농 비즈니스 모델 개선교육을 통해 양성된 농업인 가운데 지속적인 경영혁신과 10% 소득향상 롤 모델 농업인들이다.

군은 올 한해 동안 ‘작지만 강한 농업인’ 육성을 위해 강소농 300 농가를 선정해 집중 투자했다.

지난 12일 농촌 인적자원센터에서 열린 ‘2011 강소농 비즈니스모델 개선교육 성과 발표회’에서 양선정 지도사가 그동안 추진했던 ‘참여식 학습 농업인 교육 모델’ 성과 우수 사례를 발표해 호평을 받았다.

또한 우수 농업인으로 조성면 양명숙씨가 최우수상을, 득량면 최정헌씨가 장려상을, 지도공무원 양선정 지도사가 공로상으로 농촌진흥청장상을 수상했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양명숙 싱싱농원 대표는 “정직하고 믿음직한 농산물을 생산해 전자상거래 등을 통한 판매, 꾸준한 소비자 관리로 높은 점수를 받은 것 같다”고 말했다.

/동부취재본부=선상근기자 s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