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이 강소농 육성과 한우 명품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고흥군은 농촌진흥청과 연계해 ‘지역농업 특성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역농업 특성화사업’은 농촌진흥청에서 시·군 여건에 맞는 주품목 사업에 예산을 집중해 농업인의 소득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유도하기 위해 전국 농업기술센터를 대상으로 공모하여 선정하는 사업이다.

군은 2011년 한우명품화 분야에 선정됨에 따라 국비 2억1700만원을 지원받아 1차년도 사업으로 ▲한우농장 및 판매장 HACCP(위해요소 중점관리) 지정 12개소 ▲조사료 재배단지 육성 22ha ▲TMF(완전혼합 발효사료) 배합기 설치지원 등 친환경 고품질 안전축산물 생산기반 조성에 주력해 왔다.

이에 대한 평가결과 군은 최근 50개 시·군 중 S등급(최우수)의 높은 점수를 받아 2012년도 사업비(2차년도) 국비 5억원을 확보했다.

군은 내년 시작되는 2차년도 사업은 ▲‘유자골 한우’ 웹마케팅 시스템 구축 ▲육가공센터 설립 ▲‘유자골 한우’ 브랜드 활성화 등을 중점추진해 고흥한우 명품화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동부취재본부=주각중기자 gjj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