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2월 6일부터 11일까지 국제 배드민턴 선수권 대회가 화순에서 열린다.

화순군은 18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대한 배드민턴협회와 ‘2011 화순·빅터 코리아 그랑프리골드 국제 배드민턴 선수권대회’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대회는 2012년 런던올림픽 참가자격 대회의 하나로 우리나라 지방자치단체에서 처음으로 개최하는 국제대회로서 25개국 500여명의 외국인이 화순을 방문 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이번 국제대회를 통해 화순군의 배드민턴 활성화에 기폭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이벤트 행사로 12월 10일 ∼ 11일 이틀간 이용대 선수를 비롯한 세계 정상급 선수들의 펜 사인회가 마련된다.

화순군 관계자는 “참가선수단이 10일동안 숙식을 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와 외화 획득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중부취재본부=정운수기자 uns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