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은 저소득층·청년 미취업자에 대한 일자리 마련과 서민생활 안정을 위해 오는 3월부터 11월까지 지역공동체일자리 사업을 추진한다.

올해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은 3월부터 6월까지, 8월부터 11월까지 4개월씩 각각 1, 2차로 나눠 시행된다.

군은 28일까지 지원을 받아 1차 모집인원 63명을 모집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은 만 18세이상이면서 가구소득이 최저 생계비의 120% 이하, 재산이 1억3500만원 이하인 주민이다.

지원자 선발은 신청자의 재산, 가구소득 적격자 중에서 세대원이 많은 자, 실직·폐업자, 장애인 가족 등은 가점을 부여하며, 선발기준 점수표에 따라 다음달 중순 이후에 최종 결정할 예정이다.

보성군 관계자는 “취약계층에 대한 한시적 일자리에서 벗어나 이들이 자립가능한 해당분야의 기술 및 전문성을 배울 수 있는 안정적인 일자리사업에 중점을 두고 추진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동부취재본부=선상근기자 s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