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 남초등학교(교장 문덕근)가 맞벌이나 저소득층 가정을 위해 운영하는 ‘엄마품 온종일 돌봄교실’(이하 돌봄교실) 운영학교로 선정됐다.

교육과학기술부는 최근 ‘엄마품 온종일 돌봄교실’ 공모를 통해 전남 51개교를 비롯해 운영학교(유치원) 536개교(원)를 선정·발표했다.

돌봄교실은 아침일찍 출근하는 가정과 밤늦게까지 일해야 하는 가정의 자녀들에게 유치원과 초등학교에서‘엄마품과 같은’ 안전하고 질 높은 온종일(아침 6시 30분∼밤 10시) 돌봄 서비스를 제공한다.

문덕근 교장은 “아침밥을 먹지 못하고 등교하는 어린이들이 많다”면서 “아침식사와 학습준비를 같이 할 수 있고 엄마 품과 같은 따뜻한 온종일 교육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동부취재본부=선상근기자 s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