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시종 달보는 정보화마을’은 농촌체험을 통해 농업을 이해하고 자연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도록 배나무를 분양한다.

분양할 배나무는 10년생 신고배로 분양가는 한그루에 13만원이며, 수확 때까지 열매솎기·봉지 씌우기·배 따기 등 다양한 체험행사에 참여할 수 있다.

행사에 참여하지 못하더라도 농가에서 모든 작업을 대신해 주며 수확한 배는 택배로 배달해준다.

그루당 예상 수확량은 50㎏ 이상이며 강풍 등 기상이변으로 수확량이 감소해도 50㎏은 보장하고 수확시 직접 참여하면 20㎏을 더 준다.

정보화마을 관계자는 “도시민들이 배나무를 분양받아 직접 열매를 솎고 봉지를 씌워주고 수확하는 등 자연과 함께할 수 있도록 배나무를 분양하게 됐다”면서 “체험으로 농촌 관광 활성화와 농가 소득향상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분양신청은 오는 30일까지이며 시종 달보는 정보화마을 인터넷 홈페이지 또는 영암군청 자치발전과(061-470-2461)로 접수하면 된다. 문의 (061-471-5002).

/중부취재본부=이상휴기자 ls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