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막 주산지인 보성군 벌교읍 장양리 일원에 어촌체험마을이 조성된다.

보성군은 총사업비 52억원을 투입, 지난 2006년 어촌체험마을 부지조성 공사를 시작으로 지난달 말부터 홍보영상관과 샤워시설, 화장실, 안내센터 등 본격적인 체험시설 건립에 들어갔다.

또 4억여 원을 투자해 관광객이 숙박할 수 있는 33㎡(10평)형 4동과 49.6㎡(15평)형 1동 등 방갈로 5동을 신축하고, 친환경 보도블록을 활용한 길이 250m, 폭 4m의 해안도로도 개설한다.

이 밖에도 해안데크를 설치해 짱뚱어 낚시도 체험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오는 11월까지 모든 시설을 준공해 다양한 어촌체험이 가능하도록 할 계획이다.

보성군 관계자는 “주 5일 근무정착으로 체험관광을 선호하는 여행패턴에 따라 어촌 체험장을 조성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동부취재본부=선상근기자 s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