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은 대마 바이오 특화산업단지 등 내년에 국비를 확보해 추진할 주요 신규사업 40개를 선정했다.

총 사업비 규모는 1천437억원이며 주요 사업으로는 ▲김치체험마을 조성 20억원 ▲자전거 ‘녹차 올레길’ 조성 40억원 ▲지방청사 신·재생에너지사업 42억원 ▲보성향교 항일 기념관 건립 40억원 등이다.

또 ▲꼬막종패 보전 및 선발육종개발사업 56억원 ▲대마바이오 특화산업단지 조성 70억원 ▲귀농인 지원센터 건립 25억원 ▲산나물 재배단지 조성 2억원 ▲다슬기 양식 특화단지 조성 10억원 등도 추진하기로 했다.

특히 2006년 660억원이던 군 농림어업 관련 예산이 지난해에는 1천억원을 넘어섬에 따라 농림어업분야 신규사업을 집중 발굴하기로 했다.

보성군은 이번에 발굴된 신규 사업들에 대해 사업 타당성 심사 등 논의를 거쳐 이달 말까지 국비 건의사업을 최종 확정할 방침이다.

보성군의 신규 국비사업은 2007년 12개 사업 104억원에서 2008년 12개 사업 147억원, 2009년 14개 사업 162억원, 올해는 10개 사업 106억원을 확보해 완료됐거나 현재 추진 중에 있다.

/동부취재본부=선상근기자 s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