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 실내체육관 명칭이 ‘다향체육관’으로 변경됐다.

보성군은 체육공원 내에 위치한 ‘실내 체육관’을 녹차의 고장이라는 지역 브랜드를 살린 ‘다향체육관’으로 명칭을 변경하고 적극적인 홍보에 나섰다.

군은 전국체전 역도경기 등 전국단위 대규모 체육행사가 실내 체육관에서 개최되면서 지역특성을 살린 명칭 변경이 필요하다는 여론에 따라 지난해 명칭을 공모해 ‘다향 체육관’으로 확정했다.

올해 다향 체육관에서는 전국 춘계역도대회, 전남연합회장배 생활체육 경연대회, 군수배 배드민턴 대회, 장애인 한마음대회, 서편제 보성소리 축제 등 많은 경기와 행사가 예정돼 있다.

보성군 관계자는 “앞으로 명칭 변경사항을 적극 홍보하고, 체육관 활용도를 더욱 높여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동부취재본부=선상근기자 s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