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 22개 실과 및 사무실이 본관 리모델링 공사로 인해 본관 지하 1층 주차장으로 임시 이전된다.

보성군에 따르면 27일 의회 관련 사무실을 청소년 문화의 집으로 이전하는 것을 시작으로 28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군수실을 포함해 22개 실과 및 각종 사무실을 지하 1층 주차장에 마련된 임시 사무실로 이전한다.



또한 126대를 주차할 수 있는 지하 2층 주차장도 함께 개방해 주차문제를 해소할 방침이다. 본관 건물은 사무실 이전 후 바로 리모델링 작업에 착수해 6월말 준공할 예정이다.

보성군 관계자는 “지하 1층 임시사무실로 이전시 새로운 사무실 임대 및 신축에 소요되는 경비에 비교하면 25억원의 예산절감 효과를 얻을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보성군은 현 군청사 건물이 매우 비좁고 전문기관의 안전진단 결과 E등급을 받을 만큼 노후화돼 공사비 194억원을 투자해 6월 준공을 목표로 본관 리모델링 및 별관 신축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동부취재본부=선상근기자 s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