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일보

기고

내일 비가 올까? 강수가 ‘확률’로 예보되는 이유- 장동언 기상청장

함지박 논과 메뚜기 지혜- 황옥주 수필가
찻집 ‘연정’ 토방에는 예쁠 것도, 귀할 것도 없는 몇 가지 농작물들이 자라고 있다. 토란 가지 토마토에 구석에는 초라한 부추…
‘노인’이라고 쓰고 ‘선배 시민’이라고 읽는다- 김복희 함평군 노인복지관 관장
‘노인’(老人)이라는 말에는 부정의 의미가 더 짙다. 생물학적 노화뿐만 아니라 사회적, 경제적 쇠퇴기로 의존적이고 무용한 존재…
갈치-이중섭 소설가
올해 추석은 여느 해와 다르게 빨랐다. 추석이면 한창이던 마늘 심는 일도 시기가 일렀다. 모든 밭일이 미뤄지니 명절을 쇠려고 …
광주 군 공항 국가 책임으로 조속 이전해야- 양진석 광주군공항이전 시민추진협의회 대표회장·㈜호원 회장
제20대 대선 열풍이 가시기도 전인 지난 4월 광주 지역 일부 방송·신문사가 공동 주관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광주시민들은 하…
광주시 의료관광 활성화를 위하여- 정은성 호남대 관광경영학과 교수
코로나19 팬데믹은 지난 3년여 동안 전 세계 관광산업을 위축시켰다. 단계적 일상 회복이 확대되면서 각 국가 및 지역은 관광산…
제멋대로 보고 듣는 사람들- 안수자 동화작가
3년 전, 두 언니와 함께 고창에 3000여 평의 농지를 마련했다. 농지에 아스파라거스, 더덕, 땅콩 등을 심어 놓고, 평일에…
스포츠와 관광 융복합 마케팅 전략 수립 시급하다-최갑렬 광주시 광산구체육회 부회장
올해는 올림픽과 함께 세계 2대 스포츠 이벤트 중 하나인 월드컵이 개최되는 해이다. 축구라는 단일 종목이어서 프로모션의 집중도…
정부의 교원 정원 축소 정책 반대한다- 장은영 전남도의회 의원
최근 정부가 내년도 초중고 교사 등 공립학교 교원 정원을 사상 처음으로 감축한다. 저출산에 따른 학생 수 감소, 윤석열 정부가…
광주학생독립운동의 주역, 장재성과 장석천- 김동환 광주시 메시지기획 팀장
최근 출간된 도서가 세간의 화제다. 안중근 의사 일대기를 다룬 김훈 소설가의 ‘하얼빈’은 출간과 동시에 베스트셀러 종합 1위에…
충장축제 거리 퍼레이드에 박수를- 양성관 동강대 교수
퍼레이드란 축제나 축하 행사에서 많은 사람들이 화려하게 시가지를 행진하는 것을 의미한다. 제19회 충장축제의 거리 퍼레이드가 …
재난 예방을 위한 LX 국토정보 안전 플랫폼- 김영욱 LX 한국국토정보공사 광주·전남지역본부장
지난여름 한반도를 강타한 태풍 힌남노는 우리에게 막대한 재산 피해와 인명 사고라는 아픔을 안겨 주었다. 경북 포항의 한 아파트…
꼭 필요한 말을 하고 있는가- 박진영 공감커뮤니케이션연구소 대표, 전남대 객원교수
말을 주도적으로 잘하는 한 기업 최고경영자(CEO)가 어느 날 무표정한 얼굴을 하고 있어서 이유를 물었다. 모임에 나갔는데 …
‘여성 농업인의 날’의 의미-박안수 남광주농협 사외이사·경제학박사
정부는 여성 농업인의 위상을 확립하고 권익을 향상시키기 위해 지난해 말 매년 10월 15일을 ‘여성 농업인의 날’ 법정 기념일…
우크라이나 전쟁과 한반도 위기 - 김차준 조선대 동북아연구소 연구원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지역 정세가 급변하고 있다. 우크라이나 지역은 미국과 러시아라는 두 강대국의 각축장으로 변화했다. 그뿐만 …
엄마는 세상의 더러움을 씻어 주는 사람-정소영 동화 작가
일본의 그림책 작가 사토 와키코의 책 ‘도깨비를 빨아 버린 우리 엄마’라는 책에 나오는 엄마는 맥가이버 같은 엄마다. 간단한…
내리사랑은 있어도 치사랑은 없다- 오상욱 국민연금 목포지사 과장
얼마 전 가까운 인척이 투병하고 있다는 소식을 듣고 문병을 갔다. 묵향이 가득한 집안 분위기와 사뭇 다른 벽시계가 눈에 거슬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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