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 ‘20대가 여행하고 싶은 도시’ 1위
2024년 10월 06일(일) 18:40 가가
구글·네이버 검색 포인트 환산
제주·부산·경주 큰 차이로 제쳐
제주·부산·경주 큰 차이로 제쳐
순천시가 ‘20대가 여행하고 싶은 도시’ 1위로 선정됐다.
빅데이터 분석 트렌드 랭킹 서비스인 ‘랭키파이’에 따르면 지난달 23일부터 28일까지 구글 트렌드지수·네이버 검색량 등을 포인트로 환산한 결과, 순천이 1만3921포인트를 획득해 이전 순위인 16위의 2769포인트 보다 무려 402% 상승해 1위를 차지했다고 6일 밝혔다.
특히 이번 분석 결과, 국내의 대표적 관광지인 제주도(7644포인트)를 비롯해 부산(6693포인트)·경주(5142포인트)를 큰 포인트 차이로 앞섰다는 점이 남다른 의미를 갖는다.
순천을 여행하고 싶은 도시로 선정한 연령대별 선호도를 보면 가장 높은 20대의 29%에 이어 30대(27%), 40대(19%), 50대(15%), 10대(10%) 순으로 나타났다.
이같이 20·30대에서 높은 선호도를 보인 이유는 최근 제8회 순천 푸드앤아트페스티벌(9월 27일 ~ 29일)의 성공 개최와 다양한 관광명소 등이 젊은 층의 주목을 끌어 여행지로서의 인기가 급상승한 것으로 분석된다.
순천 푸드앤아트페스티벌은 로컬음식과 예술을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는 축제로 매년 수많은 방문객에게 사랑받았으며, 올해는 특히 SNS를 통해 20대 관광객들의 많은 관심을 끌었다.
또 여행하기 좋은 가을을 맞아 대표 관광명소인 순천만국가정원·순천만습지·선암사·송광사 등을 비롯해 다양한 먹거리가 젊은 층의 여행 수요를 충족시킨 주요 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번 ‘20대가 여행하고 싶은 도시’ 조사에서 여수는 순천·제주도·부산·경주·대전·대구·청주·강릉에 이어 9위를 기록했다.
순천시 관계자는 “순천은 자연과 도시의 조화가 잘 이루어진 여행지로서, 젊은 세대가 좋아하는 감성적이고 트렌디한 요소를 갖추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 행사와 축제를 통해 더 많은 세대가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순천=김은종 기자 ejkim@kwangju.co.kr
빅데이터 분석 트렌드 랭킹 서비스인 ‘랭키파이’에 따르면 지난달 23일부터 28일까지 구글 트렌드지수·네이버 검색량 등을 포인트로 환산한 결과, 순천이 1만3921포인트를 획득해 이전 순위인 16위의 2769포인트 보다 무려 402% 상승해 1위를 차지했다고 6일 밝혔다.
순천을 여행하고 싶은 도시로 선정한 연령대별 선호도를 보면 가장 높은 20대의 29%에 이어 30대(27%), 40대(19%), 50대(15%), 10대(10%) 순으로 나타났다.
이같이 20·30대에서 높은 선호도를 보인 이유는 최근 제8회 순천 푸드앤아트페스티벌(9월 27일 ~ 29일)의 성공 개최와 다양한 관광명소 등이 젊은 층의 주목을 끌어 여행지로서의 인기가 급상승한 것으로 분석된다.
순천 푸드앤아트페스티벌은 로컬음식과 예술을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는 축제로 매년 수많은 방문객에게 사랑받았으며, 올해는 특히 SNS를 통해 20대 관광객들의 많은 관심을 끌었다.
한편 이번 ‘20대가 여행하고 싶은 도시’ 조사에서 여수는 순천·제주도·부산·경주·대전·대구·청주·강릉에 이어 9위를 기록했다.
/순천=김은종 기자 ejkim@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