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서 음주운전하던 30대 오토바이 등 들이받아
2025년 04월 12일(토) 11:50

/클립아트코리아

음주운전을 하던 30대 운전자가 신호 대기 중인 오토바이, 가로수를 차례로 충격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광주서부경찰은 지난 11일 오후 9시께 광주시 서구 동천동 동천마을 호반베르디움 아파트 인근 도로에서 음주 상태로 SUV를 몰다 신호 대기 중이던 이륜차, 가로수를 차례로 들이받은 혐의(도로교통법 위반)로 A(여·37)씨를 입건했다.

이 사고로 이륜차 운전자 B(50)씨가 가벼운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다.

조사 결과 당시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0.08% 이상) 수치였던 것으로 확인됐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좌회전하던 중 멈춰서 있는 오토바이를 발견하지 못하고 피하려다 사고가 발생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는 중이다.

/최류빈 기자 rubi@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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