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농산물 출하전 미리 잔류농약 확인하세요”
2025년 04월 12일(토) 15:35
농업기술센터, 안전분석실 운영…로컬푸드·급식 출하 농업인 무료 이용

광주시 농업기술센터 농업안전분석실 연구원들이 농산물의 잔류농약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광주시 제공>

광주시가 농산물의 잔류농약 분석을 통해 안전한 농산물 유통을 돕고있다.

12일 광주시에 따르면 광주시 농업기술센터는 농산물의 잔류농약 분석을 통해 적합 여부를 판정하는 농산물안전분석실을 운영하고 있다.

농산물안전분석실은 농업인이 농산물 출하 전 미리 잔류농약을 분석해 적합여부가 확인가능하다.

만약 부적합 판정이 나오면 농업인은 출하 시기를 조절해 피해를 예방할 수 있고, 시중에는 부적합 농산물 유통을 사전 차단함으로써소비자들에게 안전 농산물을 공급할 수 있어 일석 이조의 효과를 몰수 있다는 것이 광주시의 설명이다.

잔류농약 분석을 희망하는 농업인은 출하 7~10일 전에 재배 중인 농산물(0.5~1㎏)을 채취해 오염되지 않은 깨끗한 봉투(지퍼백)에 담아 농업기술센터에 방문 접수하면 된다.

광주시에 주소지와 농지를 두고 영농에 종사하는 농업인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고 로컬푸드와 공공급식 출하 농업인은 무료(분석 수수료 8만 7000원, 2025년 한해 면제)로 이용할 수 있다.

/정병호 기자 jusbh@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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