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꿈의 에너지’ 인공태양 연구시설 유치 총력
2025년 11월 13일(목) 19:28 가가
유치 계획서 과기부 제출
전남도가 ‘꿈의 에너지’로 불리는 인공태양 연구시설 유치를 계획서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제출했다.
13일 전남도에 따르면 도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핵융합 핵심기술 개발 및 첨단 인프라 구축사업’(인공지능 연구시설) 부지 공모에 접수했다.
전남도는 인공태양 연구시설 유치를 도정 최우선 현안으로 판단, 나주시와 협력 체계를 구축함과 동시에 최적의 유치계획서를 마련해 과기부에 제출했다.
나주는 전문 인력과 연구시설, 에너지 공기업이란 3박자를 두루 갖추고 있다. 나주혁신도시에 있는 한국에너지공과대학(켄텍)은 인공태양 핵심기술의 하나인 고자장 초전도 자석기술의 기반이 되는 초전도 도체 실험설비 구축에 나선 상태다. 한전 등 에너지 공기업은 유능한 전문 인력도 확보하고 있다.
여기에 나주혁신산단에 있는 670여개의 전력 기자재 기업들은 인공태양 연구시설의 실증에 최적화 된 테스트베드 역할을 할 수 있어 강점으로 꼽힌다. 또 지진 등 자연재해로부터 안전한 자연환경을 갖추고 있으며, 우수한 정주 여건도 확보하고 있다.
전남도 관계자는 “이번 계획서는 부지의 안전성과 활용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작성했다”며 “에너지 특화도시 나주는 입지 조건과 정주여건 측면에서 핵융합 연구시설 구축의 최적의 장소라고 자신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인공태양 연구시설’은 태양의 핵융합 원리를 지상에서 구현하기 위한 대형 국가 연구시설이다. 청정에너지 확보와 미래 첨단산업 기술 자립의 핵심 인프라로 꼽힌다.
/김민석 기자 mskim@kwangju.co.kr
13일 전남도에 따르면 도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핵융합 핵심기술 개발 및 첨단 인프라 구축사업’(인공지능 연구시설) 부지 공모에 접수했다.
나주는 전문 인력과 연구시설, 에너지 공기업이란 3박자를 두루 갖추고 있다. 나주혁신도시에 있는 한국에너지공과대학(켄텍)은 인공태양 핵심기술의 하나인 고자장 초전도 자석기술의 기반이 되는 초전도 도체 실험설비 구축에 나선 상태다. 한전 등 에너지 공기업은 유능한 전문 인력도 확보하고 있다.
한편, ‘인공태양 연구시설’은 태양의 핵융합 원리를 지상에서 구현하기 위한 대형 국가 연구시설이다. 청정에너지 확보와 미래 첨단산업 기술 자립의 핵심 인프라로 꼽힌다.
/김민석 기자 mskim@kwangju.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