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보성에서 전국장사들의 한판 승부가 열린다.

‘제2회 대한체육회장기전국장사씨름대회’가 오는 13일부터 19일까지 7일간 전남 보성군 벌교스포츠센터에서 개최된다.

대한씨름협회가 주최하고 보성군체육회, 보성군씨름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총 100팀, 876명의 선수가 참가해 치열한 씨름 열전을 벌일 예정이다.

경기는 초등부, 중등부, 고등부, 대학부 개인전 7체급과 단체전, 여자부 개인전 3체급으로 각각 펼쳐진다. 모든 경기는 맞붙기(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되며 전 종별 예선전~8강전까지는 단판제, 준결승 및 결승전은 3판 2선승제다.

모든 경기는 대한씨름협회 유튜브 채널 ‘샅바 TV’에서 실시간으로 중계되며, 오는 15일 열리는 중등부 단체전 준결승과 결승, 16일 대학부 단체전 준결승과 결승, 17일 여자부 개인전 8강, 무궁화급 4강, 결승전은 MBC PLUS(MBC SPORTS+)에서도 볼 수 있다.

/김진아 기자 jinggi@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