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water 물사랑 공모전 수상작 전시회가 오는 8월 27일까지 영산강문화관 2층 기획전시실에서 열린다. <사진>

한국수자원공사의 대표적인 행사인 ‘물사랑 공모전’은 우리 강과 하천의 아름다움과 소중함을 알리기 위해 1990년부터 격년제로 개최하고 있다.

이번 전시에서는 ‘우리 강, 우리 하천 물과 함께 여행하다’를 주제로 지난 2021년 열렸던 공모전 수상작을 만날 수 있다. 공모전에는 글과 그림, 디지털 사진, 스마트폰 사진, 60초 영화제 등 4개 분야에서 총 6673편이 접수됐으며 심사위원 심사와 대국민 온라인 평가 등을 거쳐 모두 104점을 수상작으로 선정했다.

이번 전시에는 사진 부문 대상 수상작인 이근수의 ‘나들이’ 등 우리 삶 속에서 강과 하천의 아름다움을 표현한 44여점이 관람객들을 만난다.

이번 전시는 한국수자원공사와 수자원환경산업진흥에서 운영하는 전국의 강문화관을 순회하며 열린다. 다음 ‘물사랑 공모전’은 올 하반기에 개최될 예정이다.

영산강문화관 김창호 관장은 “전시를 통해 물과 자연이 생명과 삶에 주는 다양한 가치를 이해하고 환경을 보호하는 실천의식을 높이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미은 기자 mekim@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