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삼호중공업 봉사단이 회사 인근 농촌 마을을 찾아 집 고치기 등 봉사활동을 펼쳤다.

현대삼호중공업에 따르면 회사 안전보건부와 공무부 직원으로 구성된 봉사단 80여 명이 지난 17일 영암 세흥마을을 찾아 농촌 돕기 봉사활동을 했다.

봉사단은 마을 곳곳을 돌며 집수리와 마을 청소, 제초 작업, 고추밭 일손 돕기 등을 했으며, 경로당과 마을회관에 장판을 교체하고 대형 TV도 기증했다.

이날 봉사활동에 현대삼호중공업 임직원은 재능기부 형식으로 참여했으며, 비용은 임직원이 급여 1%를 모아 만든 현대중공업그룹1%나눔재단의 후원을 통해 마련했다.

봉사단은 이날 세흥마을과 자매결연을 맺고, 가을 대봉감 수확철에 부족한 농촌 일손 돕기 등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기로 했다.

/영암=전봉헌 기자 jbh@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