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기업 전문 경영인을 키워내는 교육이 다음 달부터 6개월~1년 과정으로 진행된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농식품유통교육원은 ‘2021년 상반기 농식품 마케팅대학’ 교육생을 3월3일까지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교육은 3월16일부터 주 1회 5시간 진행된다.

농식품 마케팅대학은 농식품산업 분야 장기전문 교육과정으로, 이번에는 농산물 CEO MBA(1년), 농산물 마케팅 전문가(6개월), 농식품 온라인 유통 경영인(6개월) 3개 과정을 모집한다.

강사진은 학계, 산지 및 소비지 유통 현장 전문가, 해외 구매 담당자(바이어) 등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경영환경 메가 트렌드’, ‘뉴노멀 시기의 생존 전략’, ‘온라인 상품화 전략’ 등을 주제로 강의를 펼친다. 수강생들은 워크숍과 국내·외 연수도 받게 된다.

올해 신설된 농식품 온라인 유통 경영인 과정에서는 코로나19 영향에 따른 온라인 스마트 유통경영 등 실습 위주의 교과목을 집중 편성했다.

집합교육 중심 사업 구조를 벗어나 정보통신기술(ICT) 기반 교육 방법을 강화한다.

성적 우수자에게는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과 aT 사장상 등이 주어진다.

자세한 내용은 농식품유통교육원 홈페이지(edu.at.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백희준 기자 bhj@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