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게살기운동중앙협의회는 정원주 중흥건설 그룹 부회장을 제14대 중앙회장에 선출했다고 28일 밝혔다.

바르게살기운동중앙협의회는 최근 정기총회를 열고 오는 2024년까지 3년 임기의 14대 중앙회장으로 정 부회장을 선출했다.

정원주 중앙회장은 중흥그룹 부회장과 대한주택건설협의회 광주전남도 회장 등을 맡고 있다.

지난해 공석이던 13대 바르게살기운동 중앙회장직을 맡아 코로나19 사태에도 사비로 1억원을 기부하는 등 전국적인 모금 운동과 헌혈 운동을 펼쳤다.

정 중앙회장은 “지난 32년간 대한민국 발전의 역사와 함께해 온 바르게살기운동 회장직을 다시 한 번 맡게돼 영광이고 어깨가 무겁다”며 “코로나19로 인해 공동체 문화가 위축되고 사회적 갈등이 심화하는 상황에서 사회통합을 위한 국민운동이 절실한만큼 이를 위한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정기총회에서는 백승호 김앤장법률사무소 변호사, 서승석 맥커뮤니케이션 대표를 감사로 선출했다.

바르게살기운동중앙협의회는 코로나19 사태를 계기로 전국 모금 운동을 펼쳐 3억 여원을 기부하고, 전국 80만 회원이 지역 사회 방역, 마스크 제작 등 각종 봉사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여러 단체 및 기업과 함께 지역 농·수·축산물 사주기 운동도 진행하고 있다.

/유연재 기자 yjyou@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