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로마라이프(회장 이학재) 임직원 등이 27일 코로나19 여파로 어려움을 겪는 어르신들을 위해 후원물품(마스크·2000만원 상당)을 전달했다.

후원물품은 이광은 ㈜아로마라이프 대표가 지난 2일 코로나19 극복 성금으로 현금 1000만원을 북구청에 기탁한데 이어 부사장 2명과 직원, 사업자들이 기부에 동참하면서 마련됐다.

후원물품은 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역 내 노인 돌봄 사각지대 발생을 방지하는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응급안전안심서비스사업 대상자 중 무연고·경제적 취약계층 대상자 등에 제공될 예정이다.

이학재 회장과 이광은 대표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1억원 이상을 기부해 온 ‘아너소사이어티’ 부부회원이다. 아로마라이프 장학회를 통해 10여년간 200여명에게 장학금을 지급하고, 아로마라이프 선교회를 통해 청소년공동체 시설 화재로 잠자리를 잃은 청소년을 위한 처소 복구 비용 500만원을 지원하는 등 지역사회를 위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 회장은 “후원 물품이 코로나19 사태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 계층 어르신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며 “아로마라이프도 사회공헌활동을 계속해 조속히 코로나19를 극복하고 우리 지역사회에 힘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유연재 기자 yjyou@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