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수(오른쪽에서 두번째)

문정선(20)과 김희수(20·이상 광주시청)가 제10회 전국 여자주니어역도선수권대회에서 각각 금메달 3개와 동메달 3개를 획득했다.

문정선은 지난 27일 충남 서천 군민체육관 역도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여자 49㎏급에서 인상 70㎏, 용상 91㎏, 합계 161㎏으로 금메달 3개를 따냈다.

인상 1차 시기에서 67㎏, 2차시기에서 70㎏을 들어올린 문정선은 2위였던 이한별(한국체대)이 3차시기에서 68㎏에 그쳐 1위를 확정했다.

용상 1차 시기에서 88㎏, 2차시기에서 91㎏을 기록했다. 용상에서도 2위를 달리던 이한별이 92㎏에 실패해 88㎏에 머물면서 1위를 차지했다.

64㎏급에 나선 김희수는 인상 80㎏, 용상 101㎏, 합계 181㎏을 기록했다.

인상 1차 시기에서 77㎏에 성공한 김희수는 3차시기에서 80㎏에 성공했다. 용상에서는 3차시기에 101㎏에 실패하면서 2차시기에 성공했던 101㎏이 최종 기록이 됐다.

/윤영기 기자 penfoot@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