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전남지역본부(본부장 구본종)는 일본 수출규제 피해기업, 일자리 창출기업, 신재생에너지분야 지원을 위해 추경 예산을 집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전남지역 중소벤처기업 정책자금 추경예산은 창업기업지원자금 32억원, 신성장기반자금 114억원, 긴급경영안정자금 32억원 등 총 178억원이다.

이 중 전남본부가 관할하는 중부·서남권 12개 시·군에 88억원(창업 14억, 신성장 57억, 긴급 17억)을, 전남동부지부가 관할하는 동부권 8개 시·군에 90억원(창업 18억, 신성장 57억, 긴급 15억원)을 집행할 계획이다.

중진공은 최우선 국정과제인 일자리 창출에 부합하기 위해 고용창출 중소기업과 기술력·성장 가능성 높은 창업 중소기업에 정책자금을 공급할 예정이다.

특히, 일본 수출규제 피해 기업의 일시적 운전자금 경색을 풀어주고, 업력 7년 이상의 중소(벤처)기업의 시설자금(사업장 매입, 설비 확충)에 중점 지원한다.

정책자금 신청 희망 기업은 중진공 홈페이지(www.kosmes.or.kr)에서 자가 진단을 받고 방문 상담을 한 뒤 온라인 신청하면 된다.

/박정욱 기자 jwpark@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