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악그룹 ‘꽃가람’이 오는 17일 오후 7시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선수촌에서 제1회 국악그룹 꽃가람 정기발표회 ‘Dive Into Blossom’을 개최한다.

광주 세계수영선수권대회를 기념해 열리는 이날 공연은 국악가요, 판소리, 입체창, 무용 등 다양한 장르의 국악 공연으로 관객을 맞는다.

이날은 국악가요 ‘열두달이 다 좋아’, 입체창 판소리 ‘춘향가’ 중 ‘사랑가’, ‘진도북춤’ 등을 선보이며 막을 올린다. 판소리 ‘춘향가’ 중 ‘이별가’, 신민요 ‘동해바다’, 국악가요 ‘배띄워라’, 남도민요 ‘동백타령’ 등 공연과 함께 ‘경기민요舞 아리랑’, ‘민요舞 신사철가’ 등 소리에 무용을 곁들인 꽃가람의 창작 작품도 선보인다.

전문예술인들로 구성된 국악 그룹 꽃가람은 전통소리 연구·창작공연작품 연구·지역 사회의 전통문화 발전을 목표로 하는 단체로, 판소리부터 북춤, 국악가요 그리고 창작까지 등 다양한 장르에서 활동 중이다.

무료 공연. 문의 010-2015-2982.

/유연재 기자 yjyou@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