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교육청은 “교원과 공무원 55명이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독도와 울릉도에서 안보 통일 연수를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연수는 을지 태극 연습 관계자를 격려하고 교직원들의 독도 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추진됐다.

참가자들은 독도의 문화와 자연생태를 탐방하고 울릉군 행정선인 독도평화호를 이용해 독도 경비대를 방문했다.

또 전기이발 기구와 족구공, 생수, 음료수, 칫솔, 치약 등 위문품을 전달했으며, 광주 상일여고 학생들이 직접 쓴 엽서 100장과 라면을 전달하기도 했다.

김창복 시교육청 비상대비팀장은 “우리 영토인 독도를 올바르게 이해하고 공직자가 갖춰야 할 안보 통일 의식을 되새기는 기회”라며 “역사 왜곡과 일본의 독도 영유권 주장 등에 대응해 체계적인 독도 교육이 현장에서 이뤄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기웅 기자 pboxer@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