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프로축구연맹이 지난달 27일 부산구덕운동장에서 열린 K리그2 2019 13라운드 전남드래곤즈와 부산아이파크 에서 나온 정재희(전남)의 골 오프사이드 판정은 ‘정심’이라고 3일 밝혔다.

한국프로축구연맹에 따르면 정재희(전남)의 골 오프사이드 판정은 은 K리그 심판평가회의 결과 심판위원 전원이 ‘정심’으로 판단했다.

프로축구연맹은 “정재희가 슈팅을 하는 시점에서 김경민(전남)과 부산 골키퍼 김형근의 거리는 약 6m였고, 정재희, 김경민, 김형근의 위치는 일직선상으로 김경민은 골키퍼의 시야에 충분히 영향을 줄 수 있는 위치에 있었다”면서 “골키퍼인 김형근이 슈팅의 방향을 제대로 볼 수 없는 가능성이 있어 해당 장면에서는 오프사이드가 선언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는 선수가 오프사이드 위치에서 명백하게 상대 골키퍼의 시선을 방해했을 때에는 공격에 관여한 것으로 보아 오프사이드가 선언될 수 있다는 것은 국제축구평의회(IFAB)가 정한 경기규칙에도 명확히 나와있는 내용”이라고 덧붙였다.



/김한영 기자 young@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