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의 한 대형교회 목사가 예배 중 5·18민중항쟁을 폄훼하는 발언을 해 물의.

○…21일 광주전남기독교교회협의회(NCC)에 따르면 여수 A교회 B목사는 지난달 24일 3·1절 기념 예배에서 “3·1운동은 비폭력 정신이었지만 5·18은 시민들이 총을 들고 교도소를 습격하는 등 끔찍한 폭력이었다”고 주장했다는 것.

○…NCC와 오월 단체는 해당 교회를 찾아 B목사를 항의 방문했지만 만나지 못했는데 NCC 관계자는 “계속된 사과 요구에도 응하지 않으면 법적 대응까지 고려할 방침”이라고 설명.

/김용희 기자 kimyh@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