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이 신중년 경력과 전문성을 활용하는 고용노동부 ‘신중년 경력활용 지역서비스 일자리사업’ 공모에 선정됐다.

군은 국도비 1억8000만원을 재원으로 관내 만 50세 이상 신중년 퇴직자 등 30여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한다.

신중년 참여자는 지역 요양보호시설에 치매예방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지역아동센터 및 작은도서관에 독서·생활지도 등의 활동을 한다.

영암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계기로 지역에 사는 건강한 조기 퇴직자 및 은퇴자 인력을 대상으로 지역사회 참여와 봉사 기회를 제공할 수 있는 일자리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말했다.

/영암=전봉헌 기자 jbh@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