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학교법인 보문학숙 보문고(이사장 고혜주, 교장 이승규)는 최근 2019년 새 학기를 맞아 1학기 교내 ‘동곡 장학금’과 매일유업(주) ‘진암 장학금’ 전달식을 가졌다.

‘동곡 장학금’은 정직·근검·사랑을 바탕으로 교육을 실현해나가는 보문학숙 故 동곡 정형래 선생의 뜻을 받들어 고혜주 이사장이 마련한 기금으로, 매년 학업 및 생활교육에 모범이 되는 재학생을 대상으로 수여하고 있다. 올해에는 입학식에 1학년 신채은 학생 등 18명에게 총 1000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어 매일유업(주) 광주공장 이석구 공장장, 보문고등학교 이승규 교장이 참석한 가운데 3학년 윤혜수 등 5명에게 매일유업(주) ‘진암 장학금’ 전달식을 가졌다.

보문고등학교 이승규 교장은 “보문학숙 및 지역사회가 학교와 학생들에게 깊은 관심을 보여준 데 깊은 감사를 드린다”면서 “기탁자의 소중한 뜻이 헛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지도하겠다”고 말했다.

/채희종 기자 chae@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