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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 SW융합클러스터 3년 성과와 의미]<중> '4차산업혁명' 인재 키우고 꿈나무 SW 교육
도서벽지 학생 등에 SW교육 기회 제공
전남도교육청과 손잡고 교재 개발·강연·캠프 등 친SW문화 확산 앞장

2018. 10.24. 00:00:00

광주전남SW융합클러스터 사업단의 찾아가는 창의성 신장 SW교육인 ‘드론은 택배기사’ 프로그램에 참여한 장성 북이초등학교 학생들이 SW교육 프로그램을 체험하고 있다. <광주전남SW융합클러스터 사업단>

사물인터넷(IoT),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등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한 혁신경영전략인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igital transformation)이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
오는 31일 나주 혁신도시에서 열리는 ‘빅스포(BIXPO) 2018’에서 기조강연을 맡은 데이비드 로저스(David Rogers) 컬럼비아대학교 경영대학원 교수는 그의 저서에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은 전략과 새로운 사고방식의 문제”라면서 SW의 중요성을 강조한 바 있다.
세계경제포럼(WEF)의 국가경쟁력지수 상위 국가들도 SW의 중요성에 주목해 코딩 조기 교육부터 SW기업 지원까지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광주전남SW융합클러스터 사업단이 전남도교육청과 손을 잡고 지역의 미래를 책임질 초·중학생들의 SW 인재 교육에 투자를 아끼지 않는 이유다.
사업단은 올해 중학교에 이어 내년 초등학교 5·6학년 등 단계적으로 시행되는 SW코딩교육 의무화 정책에 발맞춰 SW교육 격차를 해소하고 친SW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다양한 교육, 강연, 캠프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지역 내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마련한 ‘쉽게 배우는 창의성 신장 SW교육’이 대표적 프로그램이다. 사업단은 애니메이션 제작, 코딩, 3D프린팅 등 아이들이 쉽고 재미있게 SW융합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사업 첫 해인 2016년 4개 학교 525명을 시작으로, 2017년 15개 학교 566명, 올해 20개 학교 424명 등 1500명이 넘는 학생들이 이 교육을 받았다.
진도·고흥·무안 등 상대적으로 SW교육의 기회가 적은 아이들을 위해 프로그램을 마련, 정보격차와 교육격차를 해소하는데 앞장섰다는 대목에서 이 교육 프로그램이 주목을 받을만 하다. 무엇보다, 수도권에서는 사교육 시장에서 코딩 교육 등 SW붐이 일고 있는 반면, 지역에서는 쉽게 SW교육을 접하기 힘든 상황에서 사업단의 SW교육 프로그램이 교육 격차 해소와 지역균형발전의 좋은 사례가 되고 있다.
사업단은 SW융합 교육프로그램 연구회, 기획위원회를 운영해 지역의 전략산업(에너지, 해양조선, 농수축산, 우주항공 등)과 연계한 지역특화 SW융합교육 프로그램과 초·중학생용 교육 교재 12종을 개발해 ‘전남SW 미래인재양성 캠프’ 등 실제 교육 현장에서 활용 중이다. 교사용 지도서와 학생용 활동지 등 개발된 교재는 전남지역 초등학교 현장에서 쓸 수 있도록 무료 배포하고 있다.
사업단은 또 SW 전문가 초청 토크 콘서트를 개최하고, SW융합 필드투어링을 통한 산업 현장 교육을 추진하는 등 SW융합 인식을 전환하기 위한 ‘SW융합 마중물 프로젝트’도 진행하고 있다.
박복길 광주전남SW융합클러스터 사업단장은 “SW를 접하기 어렵고, SW교육의 기회가 적은 도서벽지 아이들에게 쉽고 재미있게 SW에 대해 알아가는 좋은 기회를 제공해 교육 격차를 줄이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전남교육청과 함께 SW교재 개발과 교육 기회 제공 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정욱 기자 jw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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