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회 전국 청소년 방송콘텐츠 경연대회’ 본선 무대가 오는 15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 4층 컨벤션홀에서 열린다.

‘광주에이스페어’의 특별행사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시청자미디어재단 광주시청자미디어센터와 부산·강원·대전·인천·서울·울산센터가 공동 주관한다.

이날 경연에는 전국 10개팀이 ‘청소년의 꿈’, ‘학업 스트레스’, ‘행복’ 등을 주제로 밴드 공연, 댄스, 뮤지컬, 뮤직드라마 등 다양한 창작 무대를 펼친다.

광주·전남에서는 전남중, 광주 성덕중, 광주 운남중, 나주 남평중이 중등부 본선에 올랐다. 고등부 부문에서는 인천 가좌고, 광주동신고, 목포 혜인여고, 울산여고, 광주여고가 열띤 경쟁을 펼친다.

참가 학생들은 지난 여름방학 동안 각 지역 센터에서 영상 중계 실습교육을 받으며 본선 준비를 했다. 본선은 무대 위 창작 공연을 중계시스템을 활용해 방송콘텐츠로 제작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본선 심사는 18일 열리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주는 대상 등 총 10개 상이 주어진다.

/백희준 기자 bhj@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