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가 지역 산림특화작물인 ‘모링가’ 산업 활성화에 팔을 걷어 부쳤다.

11일 순천시에 따르면 최근 ‘모링가 산업 활성화’ 및 고용창출 등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전남도 산림자원연구소와 상호 업무 협력 및 지원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

업무협약에는 ‘모링가 재배기술 및 명품 모링가 육성·보급 관련 연구’,‘순천시 대표 특화작물 육성을 위한 식재·가공·제품 개발’,‘모링가를 이용한 신제품 및 발효 제품 개발 등 기술개발’ 등 모링가 산업 활성화를 위한 정책개발 및 협력 등의 내용이 담겼다.

이와 함께 전남도 산림자원연구소는 순천만모링가협동조합과 ‘모링가 재배 기술 및 제품 기술이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장일종 순천시농업기술센터소장은 “지역 산림특화작물인 모링가의 재배 기술 및 정보교류가 활발히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모링가 1차 가공판매 뿐만 아니라 2차적으로 다양한 모링가를 활용한 지역관광상품 개발로 6차 산업화 촉진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순천=박선천 기자 psc@kwangju.co.kr





모링가는

인도와 파키스탄 등 히말라야가 원산지로 비타민과 아미노산, 미네랄 은 물론 고함량의 영양소와 폴리페놀 등의 항산화성분이 들어 있다. 인간에게 필요한 영양을 두루 갖춘 ‘기적의 나무’나 ‘생명의 나무’로 불리며 슈퍼푸드로 각광 받고 있는 식물이다.